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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에 의원 신변안전 우려↑…범인 비정상적 행동 증언 잇따라

8일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 이후 의회 의원들의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용의자로 체포된 제러드 리 러프너(22)와 관련된 보도가 잇따르며 평소 그의 이상 행동에 대한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범행 대상이었던 가브리엘 기퍼즈 연방 하원의원(40.민주)의 남편이자 마지막 우주비행을 앞둔 우주인 마크 켈리의 거취를 놓고 항공우주국(NASA)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또 사건 직후 기퍼즈가 숨졌다고 보도했다가 뒤늦게 바로 잡은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이 오보와 관련해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기퍼즈 의원이 투산에서 열린 유권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러프너의 총격을 받은 것과 관련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는 "공적인 삶에 따르는 위험을 냉혹하게 상기시켜 준다"고 보도했다. CSM는 의회가 9.11 테러 이후 경비를 강화했으나 의원들이 지역구에서 유권자들을 만날 때에는 그러한 안전 시스템에서 벗어나 의회 경찰의 지원을 받는 일조차 드물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의원들이 유권자들과 자신들의 사이에 벽을 쌓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일을 주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1954년 3월 푸에르토리코 분리주의자들이 하원 의원들에 총격을 가한 뒤에도 방청석 주위에 유리벽을 설치하는데 반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2011-01-10

총기소유 논란 재발…"관대한 주 분위기 탓"

애리조나 총기난사 사건을 계기로 미국의 총기소유 관리 제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제러드 리 러프너가 사건 이전에 수상한 행동을 보였는데도 어떻게 총기 소유가 허용됐는지 의문이 제기되며 애리조나주의 허술한 총기 소유법이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반면 희생자인 가브리엘 기퍼즈 의원조차 예전부터 총기 소유를 지지해 왔고 잘못된 것은 총기 자체가 아니라 이를 범죄에 악용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여전히 총기소유의 정당성을 역설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0일 "용의자 러프너가 지난 2007년 마약용품 소지 경범죄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연방정부에 대한 비판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에 대한 자신의 관심을 유튜브에 게시함으로써 수년전부터 경찰의 주목을 받아왔는데도 애리조나 투산에서 구경 9㎜짜리 반자동 권총을 구입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최근 애리조나주는 더 나아가 21세 이상일 경우 특별허가 없이 총기를 갖고 다닐 수 있게 하는 법을 통과시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에는 연방정부가 무기 구입 시 구입자 관련 정보를 철저히 살펴보도록 했는데도 애리조나는 자기 주에서 제조 보유되고 있는 무기에는 연방정부의 규제를 면제하는 법을 제정하기도 했다. 영화 'OK목장의 혈투' 배경이던 전통에서 보듯 총기 소지가 매우 자유로운 애리조나에서는 그간 총기 소지 규제법 제정 움직임이 거의 없었다.

2011-01-10

총격 원인 싸고 정치인 막말도 도마 올라…개인 범행 vs 당쟁 때문

애리조나주에서 8일 발생한 가브리엘 기퍼즈 의원 총격 사건의 원인을 놓고 미국 정치인들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6명을 살해한 광포한 행동은 정신이상자인 한 개인이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이번 사건이 당파적 논쟁의 격렬한 어조를 반영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면서 미국의 정치 담론 세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NBC '언론과의 만남'에서 애리조나 공화당 의원 트렌트 프랭크스는 정신이상자가 저지른 이번 사건은 "자유뿐 아니라 국가 자체에 대한 공격이며 인간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범인은 인간의 생명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 미치광이며 "주장이 무엇이든 간에 그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사람을 살해하는 것을 개의치 않았다"며 그가 원대한 정치적 발언을 하려는 사람이었다는 견해를 반박했다. 딕 더빈 민주당 의원 이매뉴얼 클리버 공화당 의원 데비 와서먼 슐츠 민주당 의원 등은 정치인과 뉴스 매체의 무절제한 폭언이 개인의 난폭한 행동을 부추겼다며 프랭크스 의원의 견해에 이의를 제기했다. 더빈 의원은 "후퇴하지 말고 재장전하라"는 새라 페일린의 전투적 슬로건을 슐츠 의원은 작년 가을 선거 당시 "투표용지가 효과가 없으며 총탄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한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의 발언을 예로 들며 이같이 주장했다. 클리버 의원도 "많은 부분은 워싱턴 정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어떤 논쟁에서든 나는 옳고 너는 악이라고 말하는 것이 이 나라에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의회의 격렬한 논쟁은 일부 시민들에게 엔터테인먼트가 되었으며 이들이 마음 깊숙한 곳의 악의를 표출하는 것에 대한 변명을 제공한다며 의원들이 발언 수위를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내기 의원인 공화당의 라울 라브라도는 "양쪽 진영에 모두 극단적이고 미친 사람들이 있으므로 양측 모두에 책임이 있다"며 "어느 한쪽에만 책임을 돌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ABC '이번 주'에 출연한 칼럼니스트 조지 윌은 논란을 일으키는 게스트와 도발적 발언을 쫓는 케이블 TV 토크쇼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2011-01-10

한달여전 권총 구입…범행 사전계획 가능성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제러드 리 러프너(22)가 범행을 사전에 치밀히 계획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암살 사전계획" 낙서 등 발견 = 러프너를 기소한 연방검찰의 기록에 따르면 투산의 러프너 자택을 수색한 결과 한 금고 안에서 러프너의 서명과 함께 "나의 암살" "나는 사전에 계획했다" "기퍼즈"라고 휘갈겨 쓴 봉투가 발견됐다. 당국은 또 러프너가 총격에 사용한 9㎜ 글록 반자동 권총을 한 달여 전인 작년 11월 30일 인근에서 구입한 시실을 상점 영수증과 CCTV 영상 등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러프너가 사전에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살인과 살인미수 등 5가지 혐의로 투산 연방 지방법원에 기소된 러프너는 10일 굳은 표정으로 수갑을 찬 채 피닉스 법정에 출두했다.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러프너는 별도의 진술없이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알고 있는지 등 판사의 질문에만 짧게 대답했다. 법원은 러프너에게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했으며 다음 공판은 24일로 예정돼 있다. ◇ 반이민.백인우월주의 집단과 연관성 조사 = 범행 동기와 관련해 수사 당국은 러프너와 백인우월주의 및 반이민 성향으로 알려진 단체의 연관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가 AP통신에 밝혔다. 극단주의 조직 감시단체인 'SPLC'는 러프너가 인터넷에 올린 글에는 백인우월주의 단체 '신세기재단' 등이 지지하는 반정부 반유대주의적인 표현들이 포함돼 있다고 분석했다.

2011-01-10

위기확산 막은 5명의 영웅들…22세 범인 탄창 가는 사이 61세 여성이 덮쳤다

지난 8일 오전 10시 개브리얼 기퍼즈(40.민주) 연방 하원의원은 애리조나주 투산시 라토스카나 몰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유권자들을 위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바로 직후 검은색 선글라스를 낀 20대 남자가 나타났다. 미처 손쓸 틈도 없이 그는 기퍼즈의 관자놀이에 총을 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불과 10여분 사이에 벌어진 참극이었다. 그러나 평범한 시민들의 영웅적 행동이 더 큰 참사를 막았다. 더욱이 범인 제러드 러프너(22)를 제압해 추가 살상을 막은 이들은 한사코 "영웅은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며 공을 돌려 미국 사회가 감동하고 있다. #기퍼즈 바로 앞에 서 있던 퇴역 육군 대령 빌 배저(74)는 갑작스러운 총소리에 깜짝 놀랐다.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며 다가오는 20대 젊은이가 눈에 들어왔다. 총알이 떨어진 범인이 빈 탄창을 빼려는 사이 배저의 눈앞에 범인의 왼팔이 보였다. 그는 있는 힘껏 팔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반대편에서 또 다른 남자(로저 슐츠게이버)가 오른팔을 낚아챘다. 범인은 두 사람과 함께 넘어지며 권총을 떨어뜨렸다. #기퍼즈 의원의 열렬한 지지자인 퍼트리셔 마이시(61)는 범행 현장에서 갑자기 총소리와 비명을 들었다. 도망갈까 하다 오히려 표적이 될 것 같아 바닥에 엎드렸다. 그런데 총을 들고 달려오던 범인이 그의 곁에 넘어졌다. 두 남자가 범인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범인은 왼쪽 주머니에서 새 탄창을 꺼냈다. 몸싸움 때문에 탄창을 떨어뜨린 범인은 권총을 집으려 했다. 그 사이 마이시는 탄창을 잡아채고 범인의 몸에 올라타 무릎으로 눌렀다. #대중약국 체인점인 월그린에서 쇼핑을 하고 있던 조셉 지무디는 총소리에 반사적으로 뛰어나왔다. 저만치 두 남자가 범인으로 보이는 젊은이와 엉켜 있는 모습이 보였다. 무작정 달려가 범인에게서 총을 빼앗고 그의 목을 팔로 감아 끝까지 풀지 않았다. #애리조나주립대 3학년 대니얼 에르난데스(20)는 5일 전 기퍼즈 의원실에서 인턴을 시작했다. 총소리가 나자 의원을 노린 테러라고 직감했다. 기퍼즈 의원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그는 기퍼즈의 상체를 일으켜 안은 뒤 관자놀이를 압박하며 그가 정신을 잃지 않도록 계속 흔들어 깨웠다. 그의 신속한 응급조치 덕에 기퍼즈는 생명을 건졌다.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경민 특파원

2011-01-10

[사건 이모저모] '충격받은 워싱턴' 의보법 표결 연기 외

▶촉망받는 현역 하원의원의 피격 소식에 워싱턴 정가는 충격에 빠졌다. 현역 연방 의원이 피격된 것은 1978년 기아나의 사이비 종교집단 마을인 존스타운을 방문했던 레오 라이언 하원의원이 총격을 받아 사망한 이후 33년 만이다. 당장 하원은 의료보험개혁법 폐지안의 본회의 표결을 연기하기로 결정하는 등 정국 흐름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부선 페일린 책임론 주장도 ▶일부에서는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의 책임론을 주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페일린 전 주지사가 의료보험 개혁법안이 통과된 후 찬성투표를 한 기퍼즈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20명을 낙선 대상 '살생부'에 올리고 이들 의원의 지역구를 사격용 과녁 모양으로 표시한 미국 지도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기 때문이다. 페일린 전 주지사의 과격한 정치 선동이 이 같은 불행을 초래했다는 주장이다. 70대 노부부 생사 갈라놓아 ▶이번 사건은 어릴 적 친구 사이로 15년 전 뒤늦게 재혼해 행복한 노후를 즐기던 70대 부부의 생사를 갈라놓았다. LA타임스는 9일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의 총탄 세례를 몸으로 막아 부인을 살리고 숨진 더원 스토더드(76)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두 사람은 모두 배우자와 사별한 뒤 고향에서 다시 만나 재혼했으며 교회 봉사 활동 등 행복한 삶을 살아왔다. 사건 당일 부부는 부인 메이비가 특히 좋아하는 기퍼즈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려고 행사장을 찾았고 그 자리에서 남편 더원은 러프너의 총탄에 숨졌고 메이비는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2011-01-09

유튜브 등에 정부비판 동영상·글 수차례 게재

총기 난사사건의 범인 제러드 리 러프너(22)가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까. 애리조나 리퍼블릭 등 현지 언론은 이날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사이트 마이스페이스에 러프너의 이름으로 남긴 글과 동영상을 통해 그의 실체를 전했다. 그는 투산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피마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를 5년간 다니다 지난해 9월 교칙을 위반해 정학처분을 받았다. 그는 커뮤니티 칼리지 수업 중 터무니없이 감정 폭발을 자주 일으켜 수업을 중단시켰다고 동료 학생들이 말했다. 학교 측은 당시 러프너에게 정학처분 통지서를 보내면서 앞으로 복학하려면 전문가로부터 복학하더라도 다른 학생에게 위해가 되지 않는다는 정신건강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그는 투산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이웃들은 러프너에 대해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젊은이라고 말했다. 러프너와 고교 및 커뮤니티 칼리지를 같이 다닌 한 동창은 그에 대해 "재미있는 성격의 소유자"라면서 "아주 독선적이었다"고 기억했다. 그는 유튜브에 정부를 비판하는 동영상을 여러 차례 올렸으며 육군에 지원한 적이 있다는 주장도 했다. 이와 관련 육군 당국은 러프너가 입대신청을 한 적이 있지만 거부됐다고 확인했다. 육군 대변인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자세한 내용에 관해선 더는 언급을 피했다. 러프너의 범행 동기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 그의 정치적 견해가 어떤지는 미확인 상태지만 미국의 양극화한 정치적 환경이 상당한 작용을 했을 것이란 추정이 대체적이다. 그는 마이스페이스에 자신이 얼마만큼 읽는 것을 좋아하는지를 적었으며 글을 읽고 쓰는 것에 관한 글도 되풀이해 올리면서 자신이 사는 지역 주민의 문자 해독률이 대단히 낮은 사실에 불평을 털어놓기도 했다. 러프너는 "제 8선거구 주민 대다수가 우스꽝스럽게도 문맹이다. 나는 당신들의 영어 문법을 잘 모르지만 당신들은 잘 안다"고 비아냥대는 글을 썼다. 러프너는 또 "정부는 문법을 통제해 사람들의 마음을 제어하고 세뇌하고 있다"거나 화폐 제도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그는 사건 당일에는 새벽 5시께 마이스페이스에 "잘 있어 친구들아 나한테 화내지 말기 바란다"는 범행을 예고하는 듯한 말을 남겼다.

2011-01-09

현역 의원 피격…6명 사망 '충격'

애리조나 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을 겨냥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가운데는 연방 판사와 9세 어린이도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부상자 중에도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리조나 주 피마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가브리엘 기퍼즈 연방 하원의원(민주.40)이 투산 시의 한 쇼핑센터에서 유권자와의 만남 행사를 갖던 중 검은색 모자와 배기바지 차림의 용의자가 다가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제러드 리 러프너(22)를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격으로 존 롤(63) 연방지방판사 기퍼즈 의원 보좌관 게이브 지머맨(30) 9살 소녀 크리스티나 그린 도로시 머레이(76) 도윈 스타더드(76) 필리스 셰크(79) 등 6명이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 러프너는 불과 3~4피트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먼저 기퍼즈 의원을 향해 총을 쏘고 곧바로 기퍼즈 의원의 주변인과 기퍼즈 의원과 얘기를 나누기 위해 줄 서 있던 사람들을 향해 무차별 난사했다. 현장은 비명과 울음으로 아수라장이 됐으며 러프너는 총을 쏘고 달아나려다 시민 2명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기퍼즈 의원은 총탄이 관자놀이로부터 이마를 관통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2시간 동안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다. 병원 관계자들은 그의 생존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지만, 치명적인 부상 후유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측은 현재 부상자중 5명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앨릭스 빌렉(19)은 “러프너가 처음에 기퍼즈 의원이 누구냐고 물었다”며 “러프너가 자리를 잠시 떴고 몇 분 뒤 곧바로 돌아와 기퍼즈 의원과 청중 사이의 테이블을 밀어젖히면서 갑자기 난입, 총격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러프너의 범행 동기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범행 전 반 정부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들을 인터넷에 올린 점으로 미뤄 기퍼즈 의원을 겨냥한 정치적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희 기자

201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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